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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설립 대한전공의노조 후일담

공의모 2026. 7. 3. 11:06

* 아래 내용은 이학승 대한전공의노조 2대 위원장(06-07 대전협 회장)의 증언을 토대로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설립 배경 및 과정 (2004–2006)

  •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2004년부터 전공의 노조 설립을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7기 임동권 회장, 8기 김대성 회장부터 시작하여, 2006년 9기 이혁 회장이 노조설립준비위 구성 후 추진을 이어갔습니다.
  •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치며, 외국의 전공의협회 회장 초빙, 노무사 변호사 초빙하여 토론회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 초대 노조위원장으로는 이혁 대전협 9기 회장이 맡게 되었습니다.
  • 이후 수년간 노조위원장 직위가 승계되었으나 2009년에 승계되지 않아 공석이 됩니다.

당시 쟁점

  • 보건의료노조 가입 여부에 대해서 의견차이가 컸습니다.
  • 노조의 목표에 대한 설정도 차이가 컸습니다. 병원협회 압박용 vs 실제로 기능하는 노조.
  • 보건노조 가입 반대 측은 전공의노조가 보건의료노조와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다는 의견이었습니다.
  • 찬성 측은 조직원 수가 부족해 보건의료노조에 가입을 안 하면 영향력이 없다는 의견이었습니다.
  • 이학승 전 위원장은 25년 현상황에서는, 병원급 의사들이 다같이 노조를 만들어 영향력을 키우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 또, 보건의료노조에 가입하게 될 경우 의외로 의사들의 영향력이 클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했습니다.

여담

  • 06년 전공의노조의 보건의료노조 가입에 대해서, 보건의료노조 구성원들은 전공의노조의 가입을 좋아하지 않는 눈치, 별개로 노조 구성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었음.
  • 당시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전공의 중 누군가가 1년간 전임(전공의 커리어 공백을 의미) 위원장을 해야한다고 여러차례 발언
  • 병원협회 측은 대전협 회장은 만나주겠지만 노조위원장 명목으로 오면 만나주지 않겠다는 반응 (당시 이학승 대전협 회장이 노조위원장 겸임)
  • 당시 남북관계가 원만한 상태여서, 이학승 노조위원장이 북한에 3차례 방문하였음. 북한 측에서는 노조위원장이 가장 높은 직책이라 생각하고 동행했던 대한의학회장, 대전 E대학교 총장보다 높은 자리에 배석했다고 함. (개성, 금강산, 평양 방문. 해당 일화는 평양 태양궁전 방문 당시의 일)
  • 개인 세금납부 업무로 건강보험공단과 의료보험료 납부 실랑이를 하는데, 휴직 상태로 급여가 없다고 하자 공단측에서는 노조위원장이 왜 급여가 없냐고 의아해 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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