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쓰는 한의원, 복지부는 철저히 조사하라― 환자도 모르게 스테로이드가 쓰였을 가능성― 전문의약품 불법 사용 정황에도, 해명만 듣고 종결한 시흥시보건소 시흥의 한 한의원이 SNS 홍보영상에 전문의약품인 덱사메타손을 노출했다. 논란이 일자 한의원은 사용하지 않는 약제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시보건소는 7월7일 어제, 실제 사용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봉침 시술 중 아나필락시스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관리라는 한의원의 해명을 그대로 전했다. 그 해명이 의학적으로나 법적으로나 타당한지 검증한 흔적은 없다. 덱사메타손은 의사만이 처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목적이 응급이든 진료든, 한의사가 이를 구비하고 사용하는 것은 면허 범위를 벗어난 명백한 불법이다. 전문의약품이 한의 의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