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공의모 2차집회 공지입니다.
학생분들은 슬슬 개강이 다가오고있고 본4 선생님들은 인턴 지원하시느라 정신 없으실 것 같습니다.
전공의 선생님들은 설명할 필요도 없이 눈코뜰새 없이 바쁘시겠구요.
공의모 오프라인 활동이 시작된지 꼬박 한달이 되어갑니다.
소식이 잠깐 뜸했는데 그동안 정말 많은 사실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전문가들과 자료 정리하고 전략 구상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이번 집회는 국시원 1차 집회와 달리 현수막만 들고있는 침묵시위로 조용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소는 강동성심병원 앞입니다. 장소가 조금 뜬금없죠?
공의모 1차 집회는 광진구 구의동 국시원 앞에서 진행됐습니다. 원래 2차례의 집회를 계획했었습니다. 그런데 1차 집회만으로 목표로 했던 비의료인들의 관심을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원래 최소 2번은 시위해야 가능하다 생각한 것을 한 번에 얻은 것입니다. 1차 집회는 충분히 성공적이었고, 그래서 2차 집회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더이상의 집회로 달라질게 없는 것입니다.
(집회기사를 보고 공의모를 고소하겠다 협박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 주장을 듣고 저희 내부에서 논리를 더 질서있게 정리할 수 있었던 것도 크게 도움되었습니다)
시위를 더 한다고 보건복지부가 편법해외의대를 인정취소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습니다. 국시원이나 복지부는 공무원집단이고 현재에는 부처에서 기 인정대학을 "취소"할 수 있는 근거조항이 없기 때문입니다. 취소를 "해야하는" 근거조항도 없습니다. 취소해야만 하는 근거가 없는데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권으로 인정취소한다? 취소당한 해외의대 학생들의 무수히 많은 소송의 요청이 ... 있을거란 뜻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 문제 없는데 굳이 소송당할 일을 사서 한다? 공무원들이 그러는거 본적 있으세요? 없으시죠? 결국 정부부처나 산하기관을 상대로 시위를 아무리 많이 한다 한들 공무원들이 직권으로 취소하는 일은 발생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국시원이나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하는 시위는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을 상대로 하는 집회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2차 집회를 열고, 개인을 상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강동성심병원 앞으로 정했습니다. 왜냐하면 강동성심병원에 해외의대 사안과 관련된 교수님이 계시거든요. 해외의대 인정심사위원회 위원장님이요.
국시원 산하 외국대학 인정심의위원회는 의사,치과,약사 등등 직종별 분과위원회로 나뉩니다. 그 중 외국의과대학 인정심의위원회의 위원장과 위원들은 의대 교수님들로 구성됩니다. 임기는 3년으로 현재 위원회의 임기는 2019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입니다. 이제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외국대학 관련 국정감사가 2020년에 있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르완다, 체코 등 헝가리의대보다 더 부실한 외국대학들이 2020, 2021년에 대거 인정되었습니다. 모두 현 위원장의 임기에 있었던 일입니다.
3월부터는 2022년도 외국대학 인정 심의위원회가 약 한달간 진행됩니다. 아직 인정받지 못한 이탈리아의대나 체코등 아직 인정 못 받은 의대에 대한 심의가 올해 진행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현 위원장은 2020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을 요청받았으나 불출석했습니다. 이 분은 2000년도부터 관련 분야에 재임하셨습니다. 우리나라 의대생, 의사의 교육 및 고시에 관한 굉장한 전문가이십니다. 현재 강동성심병원에서 임상 교수로 재직 중이시며 금요일 오전 외래진료가 있는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저희는 이 시위를 통해서 앞으로의 추가적인 졸속인정을 방지하고, 추후 있을 언론화 등에서 효과적으로 상대방을 압박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에 공의모는 1월28일 금요일 오전 11~12시, 강동성심병원 앞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합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쪽지 주시면 단톡방 주소 보내드리겠습니다. (단톡방에는 이미 쁘락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이를 충분히 감안하고 안정적으로 업무가 진행되는 중입니다)
*위원장과 위원회 일부의 명단은 국감 영상 및 뉴스기사에도 실명+소속(일부)의 형태로 공개되어있으며 저희가 위법한 경로로 알아낸 것이 아닙니다. 링크참조.
MEDI:GATE NEWS 권칠승 의원, 해외의대·국내 의사면허 취득 문제 지적 위해 증인 출석 요청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쉬운 의사면허 취득에 대한 논의를 위해 외국대학인정심의위원장과 위원들이 국감장에 증인과 참고인으로 나선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민석)는 15일
medigatenews.com
장소: 강동성심병원 정문 앞
일시: 2022년 1월 28일 오전 11~12시
기타사항: 별도의 구호나 연설은 없이 현수막만 한시간 들고 있다가 오겠습니다
현수막 도안은 첨부파일을 확인 부탁드립니다.
현수막 문구
2020년 국시원 주관 외국대학 인정심의위원회 종합판정 결과 中 '르완다의대가 학사 운영 및 학사관리에 있어 국내대학의 교육수준과 동일하다고 판단됨.'
심의위원장님! 르완다 의대의 교육수준이 국내 의과대학과 정녕 동일 합니까?
2022. 1. 28. (금) 11시 강동성심병원 앞 /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
특이사항: 현수막에 QR 코드가 있습니다. QR은 매우커서 원내에서도 핸드폰카메라로 확대하여 스캔이 가능합니다.
우측의 QR은 2020년에 인정된 르완다의대에 관한 블로그 포스팅
좌측의 QR은 2020년 10월 정기국감 참고인 출석에 관한 기사
강동성심병원에서 근무중인 선생님 중 관심있는분이 계시다면 원내에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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