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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중앙일보 기사 「수능·내신 없이 빅5 의사 된다? 요즘 대치동서 뜬 '헝가리 의대'」 에 대한 공의모의 설명자료.

공의모 2026. 7. 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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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내신 없이 빅5 의사 된다? 요즘 대치동서 뜬 ‘헝가리 의대’ [메디컬 유학②] | 중앙일보

올해 의사 국가시험(국시) 합격자 818명 중 159명(19.4%)이 해외 의대 출신인데, 이 중 헝가리 의대 졸업자가 103명(64.7%)을 차지한다. 헝가리처럼 별도 국시 없이 졸업과 동시에 유럽연합(EU) 의사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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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달 2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대치동 SM프리메드센터. 복도에 정장을 차려입은 50여 명이 긴장된 표정으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상담실 문이 열리고 이름이 불리자 한 명씩 면접실 안으로 들어갔다. 면접관석에 앉은 외국인이 영어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언뜻 보면 외국계 기업의 채용 면접장 같지만, 이들이 치르는 건 다름 아닌 헝가리 의대 입학시험이다. 대한민국 대표 학군지인 대치동 한복판에서 유럽 의대 입시가 열리고 있는 셈이다.

2. “코로나 이후 매년 100여 명씩 헝가리 의대에 입학하고 있다. 지난해 150명이 진학한 데 이어 올해는 2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3. 절대평가 방식이라 일정 기준만 넘으면 합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내가 몇 문제 맞히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덜 소모적”이라고 말했다.

4. “의대 수업에 불필요한 수학 대신 기초과학(생물·화학)을 중심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문과생도 도전 가능하고, 9월 입학으로 결과도 재수보다 빠르게 나온다.

5. 구술시험은 1대1로 진행되는데, 주관적 요소가 있기 때문에 불합격 시 다른 교수와 재시험을 볼 수 있다. 보통 1월 장학금 전형을 시작으로 4~5월 본시험, 6~7월 재시험으로 이어지는데, 페치는 기회를 한 번 더 준다. 김 대표는 “같은 유형의 시험을 최대 9번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합격률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6. 한국으로 치면 현직 의대 교수가 고등학생을 가르치고, 면접도 보는 형태다.

7. 영어 비중이 높은 것도 유럽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영국·미국 등 영미권 의대는 한국 못지않게 입학 경쟁이 치열하지만, 헝가리는 헝가리어·독일어·영어 과정을 운영해 선택의 폭이 넓다.

8. 한 학년 정원이 900명이면 각 과정을 300명씩 선발한다. 수업과 시험도 대부분 영어로 진행한다.

9. 헝가리어는 필수 학점만 이수하면 된다.

10. 실제 세멜바이스 의대 승급률은 1학년 91%, 2학년 72%, 3학년 86%다. 김 원장은 “2학년 마치고 3학년 올라갈 때가 가장 큰 고비”라며 “이 시기만 넘기면 대부분 무사히 졸업한다”고 말했다.

11. 다만 ‘학년 유급’이 아닌 ‘과목 유급’이다. 10과목 중 1~2과목을 통과하지 못하면 해당 과목을 ‘캐리(Carry)’해서 다음 학기로 넘어간다. 구술시험에서 1점(5점 만점)을 받으면 재시험을 볼 수 있지만, 2~3번째 시험에서도 기준점을 넘지 못하면 다음 학기에 다시 시험을 봐야 한다. 하지만 다음 학기 과목을 듣기 위한 선수 과목을 유급하면 해당 학기를 다시 다녀야 한다.

12. 수도 부다페스트에 있는 세멜바이스 기준 1년 학비는 2만 달러(약 3000만원)다. 생활비는 월 650~850유로(약 110만~150만원) 수준으로 연 4800만원 정도 든다.

13. 헝가리 의대 유학생은 대부분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온다. 처음부터 한국 의사 면허 취득을 목표로 유학을 선택한 경우가 많아서다.

14. 국내 대학병원은 보통 국시 성적(80%)과 면접 점수(20%)를 합산해 전공의를 선발한다. 주지훈씨도 “주변에 국시 성적이 좋아 빅 5에서 일하는 동창이 많다”

15. 반면 일부에서는 해외 의대 출신에 대한 반감을 표하기도 한다.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2022년 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외국 대학 인증 요건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헝가리 의대 영어 과정이 편법이고, 국내 의대 진학에 실패한 부유층 자녀들의 우회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1·2심 모두 원고 적격성이 인정되지 않아 각하됐고, 현재 추가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에 김재성 원장은 “학교별 정원이 엄연히 존재하고, 영어 과정 역시 유럽 여러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설명.

공의모가 최초 결성되고 경고했던 대로, 헝가리의대 진학 한국인은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명 수준이던 입학생은 이제 200명에 달합니다.

헝가리의대 입학시험은 일반 대중의 상상 이상으로 기괴합니다. 헝가리어 평가는 없이, 영어와 생물로만 평가를 치릅니다. 시험에는 헝가리의대의 교수가 직접 한국으로 출장와서 학생들을 시험봅니다. 탈락할 경우 탈락시킨 교수 대신 다른 교수에게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탈락할 경우 재시험의 경우가 1년간 최대 9번까지 주어집니다. 수능을 1년에 9번 치른다고 생각하면 어떤 느낌인지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대놓고 영미권 의대보다 헝가리 의대가 합격하기 쉽다고 말합니다. 평가는 절대평가로 이루어집니다. 유학원 측은 정원이 정해졌다고 주장하는데, 근거도 찾아볼 수 없을 뿐더러 정원이 정해졌다면 절대평가로 입학생이 선발된다는걸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원자 수에 비해서 정원을 비현실적으로 많이 정해둔 것으로 이해됩니다.

입학에 비해 진급이 쉽다고 수차례 강조하는데, 2학년만 넘어가면 수월하게 졸업한다는 2학년 승급률이 72%입니다. 입학이 대놓고 쉬운데 제일 어렵다는 2학년 승급률이 72%이면 이게 어려운건가요? 심지어 국내의대는 유급할 경우 무조건 1년을 다시 다녀야하지만 헝가리의대는 그렇지도 않습니다. 해당 과목만 다음 해에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공정성에 있어 가장 심각한 문제는, 해외의대 졸업생의 경우 인턴/레지던트 지원에 내신(학점)이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국시성적 80%와 면접 20%는 일반인에게는 와닿지 않지만 의사, 의대생에게는 굉장히 충격적인 부분입니다. 국내의대는 학점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매주 밤새서 공부하는 것이 좋은 학점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국내의대생들에게 국시는 졸업 전 수개월간 몰아서 공부하고 당연히 합격하는 개념입니다. 이런 국시를 2년간 몰입해서 공부해서 받으면, 국내의대 출신에 비해 인기병원, 인기과에 지원하기 압도적으로 유리한 구조입니다.

헝가리의대 학비는 연간 3천만원 수준으로 국내의대의 3배에 달합니다. 공의모가 따로 파악한 바로도 헝가리의대 진학자들 중 대다수가 의사를 포함한 전문직 부모의 자녀들입니다. 기사에 나온 것처럼 '대치동'에 학원이 있는 이유도 같습니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의사가 꼭 되고 싶은 평범한 학생'이 아닌 '의사를 꼭 만들고 싶은 부유층 부모의 자식들'이 헝가리의대에 진학합니다.

공의모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의사협회에 5차례 이상 직접 찾아갔고, 심지어 25년11월에는 김택우 회장이 있을때 직접 방문하여 관련서류를 제출했으며 이러한 사실은 메디게이트뉴스에도 보도되었습니다. 하지만 26년5월19일 현재까지 의사협회는 공의모 측에 어떠한 연락도 주지 않았습니다. 의대증원을 막지 못한데 이유불문하고 사죄드린다던 의사협회가 기준을 명백히 위반한 해외의대에는 눈을 감고 있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5~60대 선배 의사들을 대할때 맥락없이 공격적으로 대하는 분들을 아주 가끔 겪고는 합니다.

공의모 소송은 진행 중입니다. 다만 46명을 상대로 진행하다 패소하게 될 경우 소송비용이 4억에 달할 수 있으므로, 정보공개청구처분취소소송을 병행하는 등 상징적인 사람을 대상으로 소송 대상을 압축하는 절차를 병행 중에 있습니다. 원고로 참여해주신 분들께는 소송 진행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드리고 있으며, 후원해주시고 내용 공유 원하시는 분들께도 더 자세한 내용을 빠르게 공유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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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의모 정리자료.